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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서 교통사고로 4명 사상···피해자 돕던 20대 중상

경기도 광주서 교통사고로 4명 사상···피해자 돕던 20대 중상

등록 2016.09.21 10:26

김선민

  기자

교통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해 나섰던 20대 남성이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늘(21일) 새벽 0시쯤 경기도 광주시 성남장호원간 도로 이천방향 태전교차로 부근에서 A(26)씨가 몰던 승용차가 B(61)씨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혀 멈춰 있는 사고현장을 보고 멈춘 C(28)씨가 B씨를 도우려다 또 다른 차량(D씨)이 달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8시간 만에 숨졌고 이를 도우려던 C씨는 큰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 화물차를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 A씨와 2차로 들이받은 택시 운전자 D씨는 경상을 입은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1차 사고를 낸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81%였다.

경찰은 음주운전자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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