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밸리그룹 600억 규모 150실 콘도 및 빌라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한 썬밸리그룹은 오는 2017년까지 도덕면 용동리 일원 3만 2628㎡ 부지에 600억 원을 투자해 지상 10층 규모의 150실 콘도, 풀빌라 및 고급형 빌라 12동 등 대규모 숙박레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번 대형 숙박시설이 확충되면 고흥만 관광지구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고, 사계절 체류형 고흥관광 실현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썬밸리그룹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골프장,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국제적인 레저그룹으로, 품격 높은 숙박시설을 조성해 고흥의 이미지 상승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숙박시설이 들어설 고흥만 일대는 항공센터, 인공습지, 담수호 등이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최근 국토부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지구로 선정돼 고흥만 방조제 일대에 꽃구름길 보행로 등의 체험관광 인프라 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고흥만 방조제 진입로 약 7.4km 구간에 조성된 벚꽃 터널길은 매년 4월이면 화사한 벚꽃으로 절정을 이뤄 고흥을 찾는 상춘객들과 바다 낚시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2000만 관광시대에 대비한 체류형 관광실현을 위한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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