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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두산중공업, 하반기 수주 확대 전망···목표가↑”

IBK투자증권 “두산중공업, 하반기 수주 확대 전망···목표가↑”

등록 2016.08.30 08:45

이승재

  기자

IBK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0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11조4000억원인데 상반기 수주는 2조3000억원에 그쳤다. 다만 수주 임박 1조6000억원, 유지보수/서비스(Recurring) 2조9000억원, 국내 원자력 2조1000원 등 백업 프로젝트(Back-up Projects)를 고려할 때 목표에 근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사우디발전소(1조원)와 신한울 3, 4호기 원전 주기기(2조1000억원), 국내 화력발전소 주기기(6000억원) 등의 수주 건이 하반기에 이어지면서 수주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7%포인트 늘아는 6.9%를 기록할 것”이라며 “계열사 사업부 매각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겠지만 구조조정 마무리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친환경·고효율 모델 수주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이후 발효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석탄 화력에 대한 수출금융 제한정책에 따른 것이다.

이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고효율 발전기술(USC)와 친환경 보일러 기술(CFB),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 풍력 사업 등을 본격화하고 있어 충분히 경쟁력 있는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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