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4일 대한해운에 대해 삼선로직스 지분 추가 취득으로 전용선 부문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대한해운은 공시를 통해 삼선로직스 지분을 추가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C Lowy로부터 34.9%의 지분을 93억4000만원에 인수해 삼성로직스 지분율이 기존 38.9%에서 73.8%로 확대될 전망이다.
KB투자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삼선로직스는 시황 악화와 유동성 부족으로 지난해 7월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나 회생계획에 의해 손익과 재무상태가 정상화된 상태”라며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전용선 계약 최다 보유 해운사로서 대한해운의 전용선부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인수가격 또한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삼성로직스의 조정 당기순이익이 상반기 138억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단순 연간 규모로 환산할 경우 276억원에 달한다”며 “지분 추가 인수로 대한해운이 얻게될 추가 당기순이익은 96억원으로 인수금액 93억원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선로직스 인수를 통해 33건의 전용선 계약을 확보하게 됐다”며 “전용선 수주 경쟁에서는 화주와의 장기간 누적된 신뢰관계가 중요한 만큼 전용선 부문의 입지를 확대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전날 대한해운은 공시를 통해 삼선로직스 지분을 추가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C Lowy로부터 34.9%의 지분을 93억4000만원에 인수해 삼성로직스 지분율이 기존 38.9%에서 73.8%로 확대될 전망이다.
KB투자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삼선로직스는 시황 악화와 유동성 부족으로 지난해 7월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나 회생계획에 의해 손익과 재무상태가 정상화된 상태”라며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전용선 계약 최다 보유 해운사로서 대한해운의 전용선부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인수가격 또한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삼성로직스의 조정 당기순이익이 상반기 138억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단순 연간 규모로 환산할 경우 276억원에 달한다”며 “지분 추가 인수로 대한해운이 얻게될 추가 당기순이익은 96억원으로 인수금액 93억원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선로직스 인수를 통해 33건의 전용선 계약을 확보하게 됐다”며 “전용선 수주 경쟁에서는 화주와의 장기간 누적된 신뢰관계가 중요한 만큼 전용선 부문의 입지를 확대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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