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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제주항공, 호텔사업 진출로 시너지 예상”

하나금융투자 “제주항공, 호텔사업 진출로 시너지 예상”

등록 2016.08.17 08:54

이승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제주항공에 대해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실적 개선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17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621억원을 기록했다. 여객 부문 매출액은 일본 지진에 따른 영향으로 13.6% 상승에 그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0% 감소한 6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원 수가 늘어나며 인건비가 36.1% 늘었다. 또 항공기 기재와 운항편수가 늘어나며 공항 이용료와 기재 관련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료비는 9.6% 감소했고 저유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도 유류비 절감 효과는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실적 발표와 함께 600억원 규모의 호텔사업 투자계획을 공개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사업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항공업과 연계된 상품 개발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2018년 3대의 737-800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나 안정적인 현금 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리스크는 제한적일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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