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로 군민 삶의 질 향상할 터”
고흥군의 신규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른 평생학습 과정으로 실시되는 역사문화 탐방은 지난 13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가족·동아리·학교 등 170명의 탐방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역사문화 탐방은 고흥군의 과거에서 미래까지의 발전과정에 대한 현장중심 체험위주로 진행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여 소통과 협업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고 군민 자긍심을 갖추고자 계획됐다.
첫 번째 고흥 탐방길에 나선 탐방단들은 충무사, 발포역사문화체험관, 소록도, 우주과학관, 덤벙분청문화관 조성지, 커피농장, 해창만오토캠핑장을 탐방해 고흥의 관광중심 체험시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그동안 타 지역의 관광지만 주로 다녀왔는데 내 고향 고흥의 관광시설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니 어느 관광지 부럽지 않을 만큼 잘돼 있었고, 관광 전문해설사의 친절한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역사문화 탐방이었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대비하고, 배움에 목말라 있는 군민에게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명품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올 하반기부터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드론조종사·스페이스 천문지도사 양성 △소록도 자원봉사학교 운영 △원거리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교실’ △8品 9未 요리전문가양성 △약용식물 생태체험 해설사 양성 △배워서 나누는 프리마켓 △마을리더 양성 등 각 분야에 전문가를 초빙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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