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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GS리테일, 2Q 실적 호조에도 예상치 하회”

메리츠종금證 “GS리테일, 2Q 실적 호조에도 예상치 하회”

등록 2016.08.12 08:44

김민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사업이 고성장세를 시현했으나 2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적정주가는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GS리테일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1조8509억원,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6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편의점 부문이 고성장을 달성했지만 슈퍼마켓과 기타 사업부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슈퍼마켓은 영업손실 30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기타 사업부 또한 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일회성 부동산 투자수익 30억원을 비롯한 인터넷전문은행 및 인도네시아 진출 등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 확대, 인건비·재산세 증가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전략적으로 신선식품 및 간편식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편의점의 점점당 매출액 상승과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편의점 이외 사업부들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는 점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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