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올해 4년째 학생교류 이어가
올해 1월 동흥시 청소년 교류단의 고흥 방문에 이어 동흥시를 방문한 고흥군 청소년교류단은 환영식과 친교의 시간, 대청국 제1호 경계비, 경족박물관, 금탄 견학, 홍석곡여행풍경지구 산행 등 일정을 마친 뒤 저녁에는 중국학생 가정에서 숙식을 같이 하고 일상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양 도시 청소년 홈스테이교류는 지난 2012년 양 지역 간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이래 2013년부터 교육분야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고 ‘천년의 우정’이란 이름으로 매년 두 차례 양 시군을 교차 방문해 지금까지 총 82명의 양 도시 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흥군 학생들은 “올겨울에 만났던 친구를 다시 만나 반가웠고,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의 문화와 생활방식 등을 알게 되었다”며, “중국친구와의 우정을 오래도록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한중 양 도시의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활동으로 양 지역의 우호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지역 학생들이 이러한 교류활동을 통해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는 물론 미래의 다양한 꿈을 설계하는데 필요한 소중한 체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28409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