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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Q 영업익 133억7900엔···전년比 18%↑

넥슨, 2Q 영업익 133억7900엔···전년比 18%↑

등록 2016.08.10 16:06

한재희

  기자

2분기 엔화 강세에 매출 하락 착시효과마케팅비용 변동비 감소로 영업익 예상치 달성향후 국내외 유명 게임 개발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넥슨 2016년 2분기 실적 비교. 자료=넥슨 제공.넥슨 2016년 2분기 실적 비교. 자료=넥슨 제공.

넥슨이 올해 2분기 매출 381억2300만엔(한화4099억원), 영업이익 133억7900만엔(한화 1439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엔화 강세로 인해 분기 기준 환율 적용시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했지만 일정환율을 가정하여 환율 변동영향을 제외하면 같은 기간 4% 성장해 당초 예상치 범위 내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중국지역 매출 호조 및 마케팅비용과 변동비 등의 감소로 전망치의 최고 수준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중국이 41%로 가장 높았고, 39%를 차지한 한국과 10%를 기록한 일본, 유럽 및 기타(5%)와 북미 순서로 집계됐다.

특히 모바일 부분에서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 한국지역에서 모바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성장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중국 지역에서의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이번 분기에는 모바일 FPS게임 ‘스페셜솔져’ 개발사 ‘웰게임즈’를 인수하고 일본 유명 개발사 ‘산쇼 스튜디오(Sansho Studio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전 세계 곳곳에 양질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인 초석을 다졌다”고 전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메이플스토리M’, ‘던전앤파이터 2D/3D 모바일(가칭)’, ‘로브레이커즈(LawBreakers)’, ‘천애명월도’ 등 다양한 모바일 및 PC온라인게임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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