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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다시 20만명대로···실업률 올들어 최저

7월 취업자 다시 20만명대로···실업률 올들어 최저

등록 2016.08.10 09:08

수정 2016.08.10 09:16

현상철

  기자

7월 취업자 29만8000명···고용률 61.2%실업률 3.5%-청년실업률 9.2%···올들어 최저

7월 취업자 수가 한 달 만에 다시 20만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실업률과 청년실업률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660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9만8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6월 35만4000명으로 3개월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20만명대로 떨어졌다. 농림어업(-11만1000명), 제조업(-6만5000명) 등에서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고용률은 61.2%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1%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달과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7%로 전년 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20대 취업자가 8만8000명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2%포인트나 오른 43.6%다.

실업률은 다소 개선됐다.

7월 실업자는 지난해보다 2만4000명이 감소한 97만5000명으로 실업률은 3.5%를 기록, 지난해보다 0.2%포인트 감소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실업자 수도 올해 중 가장 적었다.

청년층 실업자는 41만9000명, 청년실업률은 9.2%다. 실업자는 지난해보다 4000명 늘었지만, 취업자도 9만명 가까이 증가하면서 실업률은 0.2%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청년실업률이다.

취업준비생이나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은 10.7%다.

취업을 희망하고 있지만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 중 1년 내 구직경험이 있는 구직단념자는 33만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1000명 감소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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