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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금투협 회장 “초대형IB 육성안 환영···무한경쟁 일깨울 것”

황영기 금투협 회장 “초대형IB 육성안 환영···무한경쟁 일깨울 것”

등록 2016.08.02 15:45

금아라

  기자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최신혜 기자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최신혜 기자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 방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황영기 회장은 먼저 “금번 IB 육성방안은 그동안 증권업계가 고대하며 기다려온 조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업계는 이번 방안을 크게 환영한다. 금융투자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형IB 출현 및 자본시장 육성, 국가 차원의 기업금융 지원방안’에 대한 정부의 고민을 읽을 수 있었다”면서 “동 조치가 IB에 대한 진일보한 체계와 인센티브를 제시함으로써 그동안 잠자던 업계의 야성적 충동과 무한경쟁을 깨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 회장은 발행어음, 기업환전 등 외국환 업무가 4조 미만 금융투자업자에 대해 적용되지 않은 것 등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협회는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시장에 실효성 있게 반영되도록 액션 플랜을 마련하고,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방안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IB’의 밑거름이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초대형 금융투자사업자 육성에 따른 시스템리스크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증권사의 리스크를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며 총량규제를 비롯한 다양한 유동성 규제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지나친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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