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구동호인 63개 팀 1400여명 참가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을 전국에 알리고 배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군배구협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기, 울산, 부산, 광주 등 전국 배구 동호인 63개 팀 1400여명이 참가해 멋진 플레이를 통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남자클럽부(27개팀), 장년부(12개팀), 여자클럽부(24개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클럽부 우승은 블루윙즈 마이너팀, 준우승은 광주원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장년부 우승은 순천팔마팀. 준우승은 광주시교육청팀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여자클럽부는 곰과 여우팀이 우승을, 목포클럽A팀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그 동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항상 친절하고 인정 넘치며,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고흥이 정말 아름다워 내년에도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석주 고흥군배구협회장은 “이번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흥군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올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보다 내실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9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고흥군배구협회(회장 이석주)와 전라남도통합배구협회 김형용 당선자가 각각 100만원씩의 격려금을 고흥군 녹동초등학교 배구부에 전달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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