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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스마트폰 사이즈가 배터리를 좌우한다?

편집자주
스마트폰 배터리의 충전시간을 단축하고 수명을 늘리는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조배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4000만 명이 넘게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다양한 기종만큼 배터리도 그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요. 스마트폰과 배터리 사이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리튬이온과 리튬폴리머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리튬폴리머 방식이 성능은 더 좋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스마트폰은 장착방식과 관계없이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배터리는 스마트폰의 기종별로 용량과 크기, 모양 등이 다른데요. 지금까지는 대체로 사이즈가 큰 스마트폰이 작은 스마트폰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큽니다. 스마트폰 크기와 배터리 용량이 비례하는 것이죠.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크다고 지속시간까지 길지는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배터리의 지속시간은 용량이 아니라 스마트폰 기능과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등이 얼마만큼 최적화 됐느냐가 좌우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배터리는 수명도 길지 않아서 소모품으로 취급되며 6개월 정도만 지나면 지속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빠르게 줄어드는 배터리 잔량을 보고 마음을 졸인 기억 한 번쯤은 있을 텐데요.

이런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근에는 보조배터리를 갖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배터리의 용량을 무한정 늘릴 수 없는 만큼 수명과 지속시간을 늘리는 것은 스마트폰 제조사와 배터리 제조사, 그리고 이용자들 모두가 원하는 일이겠지요.

또한 스마트폰 배터리에서 중요한 점은 바로 충전 시간입니다. 아무리 지속시간이 길어도 충전하는데 오래 걸린다면 소용이 없겠지요. 세계 각국의 관련업체와 연구기관은 스마트폰 배터리의 충전시간과 지속시간, 수명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1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했고, 국내에서는 카이스트 연구진이 20초 정도면 충전이 되면서 수명이 획기적으로 늘어난 배터리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수 년 안에 상용화 될 전망이라 업계에서도 관심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이제 배터리 걱정 없이 마음껏 ‘폰질’을 하는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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