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5℃

  • 인천 16℃

  • 백령 10℃

  • 춘천 15℃

  • 강릉 9℃

  • 청주 16℃

  • 수원 16℃

  • 안동 17℃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4℃

  • 전주 14℃

  • 광주 17℃

  • 목포 15℃

  • 여수 19℃

  • 대구 20℃

  • 울산 16℃

  • 창원 21℃

  • 부산 19℃

  • 제주 17℃

고흥군, ‘행복 홀씨 입양 사업’ 전개

고흥군, ‘행복 홀씨 입양 사업’ 전개

등록 2016.07.06 17:02

오영주

  기자

매월 1회 이상 환경정화활동 및 꽃 가꾸기 수행

‘푸른고흥21협의회’가 지난달 17일 해창만 ‘한평 정원’에서 다년생 초화류 2600여본을 식재하는 등 ‘행복 홀씨 입양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푸른고흥21협의회’가 지난달 17일 해창만 ‘한평 정원’에서 다년생 초화류 2600여본을 식재하는 등 ‘행복 홀씨 입양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흥군이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 홀씨 입양사업’이 관내 사회단체의 뜨거운 참여 열기에 힘입어 지역 곳곳으로 퍼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행복 홀씨 사업이란 공원, 지역 명소 등 일정 구간을 주민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청소하고 가꿈으로써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트려 나간다는 취지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고흥 환경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푸른고흥21협의회를 비롯한 읍·면 사회단체 등 67개 단체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총 13만㎡의 부지를 입양해 매월 1회 이상 환경정화활동 및 꽃 가꾸기를 진행하는 등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첫 주자로 나선 ‘푸른고흥21협의회’는 지난달 17일 해창만 ‘한평 정원’에서 송엽국, 숙근가자니아 등의 다년생 초화류 2600여본을 식재했다.

홍성안 푸른고흥21협의회장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게 생각해보면 작은 실천일 수 있지만, 이 작은 실천이 꾸준히 전개된다면 깨끗한 고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행복 홀씨 입양사업이 참 고흥 새마을정신 운동과 연계해 실시되고 있어 사업의 효과가 배가 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 회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