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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신한지주, 업종 내 실적·성장 매력 부각”

대신證 “신한지주, 업종 내 실적·성장 매력 부각”

등록 2016.07.04 08:52

김민수

  기자

대신증권은 4일 신한지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크고,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논란도 소멸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5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지주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62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익 감소는 지난해 대출채권 매각이익과 주택도시보증공사, 마스터(MASTER)·비자(VISA) 등 유가증권 매각에 따른 비이자이익 기저효과 때문이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1분기 0.9% 증가에 그쳤던 원화대출금이 2분기 2.5%까지 확대되는 것을 비롯해 순이자마진도 전 분기 대비 3bp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며 “타행 대비 양호한 성장률과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순이자이익도 큰 폭을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타행 대비 높은 프리미엄이 적용된 것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도 불식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비은행 수익다각화, 이익안정성 등 차별화 요인이 축소되면서 고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다는 인식이 높아진 바 있다”며 “하지만 자산관리서비스 관련 복합점포 운영모델과 해외진출 자회사 간 네트워크 강화, 디지털뱅킹 등의 분야에서 타 은행을 선토할 수 있는 전략 및 결과 도출이 기대되는 만큼 궁극적으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논란은 점차 소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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