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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영남권 유일 5년 연속 글로벌 브릿지 사업 선정

대구대, 영남권 유일 5년 연속 글로벌 브릿지 사업 선정

등록 2016.06.27 07:38

홍석천

  기자

4년간 194명 다문화 학생 대상으로 수학·과학 융합 교육 프로그램 운영초·중학교와 협력해 정규 수업과 교육 봉사, 멘토링, 방학캠프 등 진행

다문화 학생들이 경산지역 협력 학교에서 소리와 파동에 관련한 과학 수업을 받고 있다.다문화 학생들이 경산지역 협력 학교에서 소리와 파동에 관련한 과학 수업을 받고 있다.

대구대학교 글로벌 브릿지 사업단(단장 이미순)은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으로 ‘글로벌 브릿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대는 지난 4년간 수학과 과학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94명의 다문화 학생의 꿈과 끼를 발굴하고 재능을 키우며 다문화 인재 교육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경상북도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와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에서 입상자를 배출했고, 다수의 학생들이 영재교육원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단은 중등 과정은 경산지역 협력학교(무학중, 신상중, 진량중, 하양여중)와, 초등 과정은 벽진초(경북 성주), 가람초(경남 진주)와 함께 80시간 이상의 다양한 수학, 과학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은 정규 수업 외에도 지역 다문화 및 아동센터에서 교육봉사를 하거나 사업단 홍보 자료 번역 활동을 하는 등 특별 활동에도 참여했다. 앞으로 멘토링과 방학캠프 활동 등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 사업단장은 “사업단에서는 잠재력 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춰 교육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 홍석천 기자 newsroad@


뉴스웨이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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