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모 아기맞이 교실’ 수료식··· 출산 두려움 날리고 육아 자신감 북돋아
이 프로그램은 예비부모들에게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고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20주 이상 임산부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5주에 걸쳐 보건교육실에서 운영됐다.
교육은 임신 중 수반되는 증상 관리, 분만 시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요가와 임신 중 소홀해지기 쉬운 영양관리를 비롯한 신생아 관리 및 모유수유 관리, 산후 우울증 예방, 베넷저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임산부와 영유아의 평생건강관리 기초를 마련하고 또한 모유수유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으로 모유수유 실천율을 향상시켰다.
마지막 주에는 초보아빠와 임산부가 함께 참석해 분만에 대한 이해와 행복한 출산과 순산을 위한 호흡법 등을 교육해 예비부모들이 출산의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출산부터 자녀양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저출산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들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해 건강한 출산장려 환경 조성으로 출산율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sigi72@
뉴스웨이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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