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말 완공 목표로 오는 8월 착공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에게 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수렴된 의견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국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생태탐방로조성사업의 세부계획 설명과 더불어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주민의견 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번 설명회가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가생태탐방로(미르마루길)는 ‘하늘(天)’과 ‘용(龍)‘을 테마로 남열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용바위까지 총 길이 4km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실시 설계 마무리 단계이며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 2017년 말이면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미르마루길은 남열 일대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특색 있는 스토리텔링 탐방로를 갖추게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우주발사전망대와 연계하여 남해안의 새로운 힐링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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