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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쇼핑관광축제 ‘Korea Sale FESTA’ 열린다

올 가을 쇼핑관광축제 ‘Korea Sale FESTA’ 열린다

등록 2016.06.21 16:05

현상철

  기자

9월29일부터 10월까지···‘블프+코리아그랜드세일+케이컬쳐페어’ 통합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세일과 문화, 축제가 어우러진 대규모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가 열린다. 쇼핑행사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코리아그랜드세일’, 관광과 문화가 연계된 케이컬쳐페어(K-Culture Fair)를 한 달 간 모두 즐길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관광축제’ 준비를 위한 민간합동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쇼핑관광축제의 명칭을 선정하고 세부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올해 쇼핑관광축제의 명칭은 ‘Korea Sale FESTA(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결정했다. 내외국민을 대상으로 쇼핑·먹거리·공연 등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대표 축제라는 의미다.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영동대로와 코엑스 일원에서 개막공연을 비롯한 부대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K-POP 공연을 열고, K-Beauty, K-Food 등 K-브랜드를 세션별로 조성해 쇼핑축제 테마파크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쇼핑행사는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때보다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해보다 준비기간이 충분해 할인품목과 할인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확대, 해외 배송비 인하 등 업계의 건의사항을 정부가 협조하기로 했다. 참여 온라인쇼핑몰을 확대해 사이버공간에서의 쇼핑축제를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중소 제조업체 참여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세부계획도 발표했다. 행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해 최대한 할인을 유도하고 정부는 숙박, 교통, 쇼핑 등 주요 상품 할인 계획을 해외에 홍보키로 했다. 10월 4주간 매주 스페셜 테마위크를 운영하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한 주 동안 ‘전통음식 만들기’, ‘치맥파티’ 등을 열겠다는 것이다. 지자체와 협력해 부산, 인천, 제주 등에 외국인 대상 지방관광 특별서비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쇼핑·관광·문화를 연계한 ‘케이컬쳐페어’도 한 달 간 지속돼 한류 확산의 모멘텀의 기회로 활용하기로 했다. 행사기간 동안 17개 지자체에서 개최되는 지역 대표축제와도 연계해 전국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국민축제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7월 말부터 국내외 홍보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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