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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림스타트, 전국 ‘으뜸’

고흥군 드림스타트, 전국 ‘으뜸’

등록 2016.06.21 14:43

오영주

  기자

지자체 운영평가에서 2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고흥군 드림스타트 사업이 지난해 전국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고흥군 드림스타트 사업이 지난해 전국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2009년부터 ‘교육환경 개선’을 민선공약으로 내걸고 힘찬 출발을 알렸던 고흥군 드림스타트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사업이 지역복지 발전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모든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취약계층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건강․교육․복지․가족지원 분야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주도의 선진 아동복지사업이다.

고흥군 드림스타트의 경우 전 지역의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자체 드림스타트 운영평가에서 2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연계기관과의 통합 사례관리 추진 등 발 빠른 대응과 저소득층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 조성 및 기회 보장을 위한 드림스타트 맞춤형 서비스 사업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2009년 고흥읍과 풍양면 2개 읍면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정식 출범했다.

2007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전국 16개 시․군․구에서 처음 시행된 고흥군 드림스타트 사업은 매년 국비 3억을 지원받고 있다.

국비 3억 원으로 첫 발을 뗀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2년 사업 대상지역을 군 전역으로 확대하고 국비 3억 원 이외에 군비 5억 원 등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는 대다수의 지자체가 국비만을 투자하거나 극히 일부의 자체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교육환경 개선’과 ‘아동복지 향상’에 대한 지자체장의 강한 의지와 집념을 엿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 고흥군의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는 358세대 544명으로 70여 종에 이르는 보건, 복지, 보호, 교육 분야를 망라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모니터링이 운영되어 지고 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로 지역복지 발전의 초석이며, 우리나라 복지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아동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인 만큼 대상자를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군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후원 대상 발굴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펼쳐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관계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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