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위협에 與野 한목소리···“면밀한 테러대응 체계 구축해야”

등록 2016.06.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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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우리 국민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한 가운데 여야가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19일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IS의 위협이 더욱 가시화된 만큼 국제 테러단체의 동향을 예의주시하여 면밀한 테러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테러방지법 시행으로 신설된 총리실 산하 대테러센터를 중심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각종 테러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테러에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라며 “정부는 철저히 대비해서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대변인은 당 차원의 대책도 함께 모색해야 함을 강조하며 “국회 정보위원회를 통해서 구체적인 내용과 정보파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도 서면논평을 통해 "IS의 테러선동에 대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우리 정부의 철저한 대비태세가 요구된다"며 "총리실 산하 대테러센터는 테러에 대해 언제라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주희 기자 l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