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제안 공모 통해 ‘자동차 한 대 양보운전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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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이 주민 제안 공모를 통해 ‘자동차 한 대 양보운전 운동’을 펼친다. 사진=수성구청 제공
수성구청은 2016년 상반기 수성구민 제안 공모에서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자동차 한 대 양보운전 운동’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운동은 보복·난폭운전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는 물론 큰 사회적 손실비용을 물고 있는 우리나라 운전 문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청은 운전자 모두가 양보운전을 생활화해 서로 양보하고 양보 받는 성숙한 운전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양보운전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청은 거리 캠페인은 물론 홈페이지, SNS를 통해 ‘자동차 한 대 양보운전 운동’을 적극 홍보, 양보운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서로 조금만 양보한다면 원활한 교통 소통은 물론 교통사고, 보복·난폭운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확신한다”며 “모든 운전자들이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해 성숙한 교통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isgi72@
뉴스웨이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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