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안전캠핑문화 조성 재능기부

등록 2016.06.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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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과학대학교 아동청소년지도과 ‘예청지사’동아리 학생들이 소리길오토캠핑장에서 캠핑유아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아동청소년지도과 ‘예청지사(예비청소년지도사)’동아리팀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 입구자락에 위치한 소리길오토캠핑장에서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한 재능기부 체험봉사활동을 펼쳤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4분의 기적으로 불리며 최근 높은 관심을 끌고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 물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캠핑 유아들의 흥미유발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및 꿈을 쏘는 활쏘기 체험도 이어졌다.

소리길오토캠핑장 김보현 대표는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준 대구과학대 아동청소년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박호문 학과장은 “여름철을 맞아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인구가 늘고 있는 반면, 안전에 대한 인식은 아직 낮은 편”이라며 “결정적인 순간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아동청소년지도과 ‘예청지사’동아리팀은 최근 여성가족부에서 청소년활동 안전 관련 기획홍보 사업을 추진할 대학생 홍보단 ‘안전한빛’에 선정돼 학교 방문 안전 교육과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안전홍보 체험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 홍석천 기자 news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