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클라우드 캠퍼스 구축 나서···첫 대상은 충남대

등록 2016.06.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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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 클라우드’ BI. 사진=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토스트 클라우드(TOAST Cloud)’를 충남대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클라우드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스트 클라우드 캠퍼스 구축은 충남대가 진행하는 ‘미래창조과학부 SW중심대학지원사업’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토스트 클라우드가 서비스하는 인프라형 서비스(IaaS), 플랫폼 서비스(PaaS) 등 모든 상품을 제공한다.

‘토스트 클라우드’는 NHN엔테테인먼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다.

인프라 및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는 물론 IP 카메라 ‘토스트캠’, 원격 데스트탑 솔루션 ‘토스트PC’ 등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로 포함한다.

회사측은 아마존, IBM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임대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것과 달리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전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TCC(TOAST Cloud Center)’를 자체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효율을 확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대는 소프트웨어 전공 및 관련 학과목의 수업 시, 기업과 동일한 양질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습 및 개발을 경험하게 된다. 토스트 클라우드 캠퍼스의 계정을 통하면 쉽게 클라우드 서버를 생성하고, 학교와 집 어디서나 접속해 학습할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충남대를 시작으로 토스트 클라우드 캠퍼스 구축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스트 클라우드 캠퍼스 구축은 단순 이용자 확보를 넘어, 대학 내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산업 수요에 적합한 전문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재희 기자 han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