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잇따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 지원 건의
박 군수는 19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5개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2017년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총 11개 사업에 229억 원의 국비지원 건의 및 중앙부처 관계자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수는 이날 방문을 통해 고흥(영남)~여수(적금) 간 연륙·연도교 개통에 대비한 ▲국도 77호선 시설개량 사업(10억) ▲동강특화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31억) ▲대서·과역면 비위생매립장 정비(16억) ▲용동지구 연안유휴지 조성(24억)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건축(27억) 등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박 군수는 지난 13일에도 오종극 환경부 상하수도 정책국장과 면담을 갖고 2017년 상수도 노후관망 정비사업 시범지구 선정 건의와 국비 58억 원(총 사업비 828억)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고흥군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정부정책과 연계한 국비 건의 사업발굴 보고회를 갖고 국비 지원의 타당성 논리를 개발한 뒤 정부 예산 순기에 맞춰 전라남도, 중앙부처 예산확보 방문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만으로는 지역현안사업 해결이 어렵다”며,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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