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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희 기자
등록 :
2016-05-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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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 관심 ‘시들’…아이폰7에 시선 쏠려

지난 10일 아이폰SE 이동통신 3사(SKT KT LGU+) 공식 출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애플이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내놓은 아이폰SE의 인기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7으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의 온라인 공식 매장에서 아이폰SE는 거의 전 모델이 일시 품절되는 상황입 벌어졌다. 이는 아이폰SE가 돌풍을 일으켜서라기보다는 당초 통신사들이 물량을 적게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폰SE의 해외 성적표도 좋지 않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로컬리틱스는 아이폰SE가 출시 첫 주말에 전체 아이폰 시장에서 불과 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이폰4의 2%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아이폰SE가 업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흥행 성적은 아이폰5s 이후의 전작들에 비해 현저히 부진했고, 대부분 매장에서 재고율이 90%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은 이미 아이폰7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오는 9월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7은 아이폰6 이후 2년 만에 나오는 플래그십(주력 제품)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T 전문매체 씨넷 등은 아이폰7 디자인이 아이폰6와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4.7인치 화면의 아이폰7과 5.5인치 화면의 아이폰7 플러스로 출시될 수 있다.

몸체를 가로지르는 안테나선을 숨기고, 이어폰을 연결하는 3.5㎜ 포트를 없애는 방안이 거론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7이 히트 친 방수·방진 기능을 추가하고, 2개의 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장착할 가능성도 점쳐졌다. 다만, 정확한 성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 최고경영자인 팀 쿡은 최근 인터뷰에서 “아이폰7으로 소비자가 지금은 필요한 줄 모르는 것, 그러나 앞으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을 제공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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