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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삼성증권, 월간 이익 개선 추세 양호”

HMC투자證 “삼성증권, 월간 이익 개선 추세 양호”

등록 2016.05.17 08:39

김민수

  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삼성증권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다소 미흡하지만 이익 개선 추세는 양호한 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5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6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543억원을 하회했다. 해외주식거래 위축과 1, 2월 증시 약세에 따른 운용이익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월간 이익은 개선 추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HMC투자증권 김진상 연구원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지속 및 회전율 하락 등으로 예탁자산 수익성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월간 실적이 개선 추이는 보이고 있고, 고객예탁자산의 순유입이 9분기 연속 이어지며 176조원에 이른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증권이 타사 대비 보유한 장점은 대규모 개인예탁자산”이라며 “저금리 지속과 자산관리 중심 경영전략으로 개인예탁자산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적극적인 자본정책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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