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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면세점 세 번째 유찰···”임대료 부담 여전”

세 차례 입찰에도 참여기업 부족

한국공항공사의 김포공항 국제선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또 다시 유찰됐다. 벌써 세 번째 유찰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한국공항공사의 3차 입찰이 이날 오후 5시 마감됐으나 참여 업체가 적어 유찰됐다.

입찰 참여 여부를 기업들이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최소 2개 이상 참여해야 경쟁 입찰이 성립되는 상황에서 각 구역 당 1개 기업만 입찰했거나 아무도 입찰하지 않아 유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김포공항 면세점 현장설명회에는 총 8개의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 기업은 롯데, 신라, 신세계, 두산, 한화갤러리아와 함께 중소중견 면세점 사업자인 탑솔라, 시티플러스, 그리고 글로벌 1위 사업자인 듀프리였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월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으나 이미 지난 3월 말 한 차례 유찰됐고 지난 4월에 진행된 2차 입찰까지 두 차례나 유찰됐다.

입찰 구역은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운영 중인 3층 면세점 DF1, DF2 구역으로 임대료는 각각 295억원, 233억원이다. 이 구역은 지난 12일 특허가 만료돼 기존 사업자인 롯데와 신라가 연장 영업 중이다.

한국공항공사는 3차 입찰까지 김포공항 임대료를 낮추지 않은 대신 증가하는 매장 면적에 대해서는 매출실적에 따라 영업료율을 적용하는 방식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업계에서는 매출 대비 임대료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한 업체 관계자는 ”입찰 조건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으나, 사업성이 높지 않아 이번 김포공항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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