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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1Q 영업익 123억···전년比 57%↑

네오위즈게임즈, 1Q 영업익 123억···전년比 57%↑

등록 2016.05.13 15:38

한재희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1분기 매출 571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7% 뛰어올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분별 매출로는 국내가 전년 대비 29% 늘어난 241억원을 달성했으며, 해외는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330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 “국내 매출의 상승은 웹보드 게임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신작 블레스가 신규 매출원으로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매출을 보면 일본에서 자회사 게임온의 주요 타이틀이 선전하고,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국가에서 춘절 효과로 인한 로열티 매출이 증가해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국내에서 웹보드 게임이 개정된 웹보드 게임 시행령 효과와 인게임 프로모션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신작 모바일 RPG ‘마음의 소리’가 출시 후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으며 모바일 야구게임 ‘슬러거 모바일’도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작 ‘탭소닉2’와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노블레스’ 등 모바일 게임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일본 게임온의 주요 타이틀 ‘검은사막’이 다양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이용자를 확대해 가고 있으며, ‘테라’, ‘붉은보석’, ‘아키에이지’ 등 기존 타이틀의 대형 업데이트도 진행중이다.

안정적인 시장 진입에 성공한 신작 ‘블레스’는 대대적인 콘텐츠 개편을 준비 중이며 중국과 대만에 이어 북미, 유럽, 일본 시장의 서비스 계약을 완료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1분기는 웹보드 게임의 견고한 성장세에 신작 MMORPG ‘블레스’의 출시 효과가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었다”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2분기에도 국내·외에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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