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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청년실업률 10.9%로 역대 최고···석달째 두자릿수

4월 청년실업률 10.9%로 역대 최고···석달째 두자릿수

등록 2016.05.11 09:45

수정 2016.05.11 09:51

현상철

  기자

청년실업률 올해 2월부터 고공행진실업률 3.9%···체감실업률은 11.1%제조업 취업자 급감···구조조정 한파 우려

사진 = 통계청 제공사진 = 통계청 제공

2월부터 시작된 청년실업률 고공 행진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4월 기준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취업자수도 다시 20만명대로 낮아졌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수는 2615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5만2000명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2월 20만명대로 떨어졌다가 3월 반등했지만, 4월 다시 낮아졌다.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7%나 급증한 10.9%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작성 기준이 변경된 1996년 이후 4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올해 2월 12.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10%대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청년실업률은 3월(11.8%)에도 월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청년층 고용률은 41.8%로 전년 동월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실업률은 3.9%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같다.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1%다.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하지만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구직단념자는 41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90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0.3%로 지난해 같은 달과 같았다. OECD 비교기군인 15~64세 고용률은 65.7%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올랐다.

4월 취업자 중 제조업 비중은 18.7%로 전달(41.3%)에 비해 급감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12만1000명) 취업자가 가장 많이 늘었고,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5000명), 전문·과학기술 및 서비스업(8만3000명) 등에서의 취업자가 증가했다.

도매 및 소매업(-8만1000명), 농림어업(-6만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5만7000명)부문에서의 취업자는 감소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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