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ISA 가입금액 1000억 돌파

등록 2016.05.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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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NH투자증권은 출시 2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ISA 가입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ISA는 출시 초기 판매 경쟁 심화에 따른 허수 가입자 증가로 상품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으나, ISA의 절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함과 동시에 안정성을 보강한 고수익 상품을 제공함으로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신규 고객을 위해 3개월 만기 연 5% 수익률의 특판 RP를 제공하는 한편 원금지급형 기타파생결합사채(DLB)와 초저낙인 주가연계증권(ELS) 등 안정성을 강화한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신탁형 ISA와 일임형 ISA를 동시에 출시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일임형 ISA의 경우 개인 자산관리에 최적화된 일임형 ISA용 QV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것은 물론 영업점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 ‘QV Branch’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투자 목적에 따라 ISA계좌를 선택하고 상품 운용이 가능한 ‘맞춤형 ISA 설계 서비스’와 함께 자산현황 및 상품 매수·매도 운용지시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 서비스도 조만간 공개할 방침이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