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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부서 391개서 ‘305개’로 감축..과장급 희망퇴직까지

현대重, 부서 391개서 ‘305개’로 감축..과장급 희망퇴직까지

등록 2016.05.09 11:04

수정 2016.05.09 11:18

윤경현

  기자

수주 부진 대비 도크별 효율성 검토 착수사외 비핵심자산 매각 진행

현대중공업이 전체 부서 391개에서 305개로 감축하며 통 폐합하는 조직 개편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다.현대중공업이 전체 부서 391개에서 305개로 감축하며 통 폐합하는 조직 개편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현대중공업이 전체 부서 391개에서 305개로 감축하며 통 폐합하는 조직 개편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9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일감 부족으로 회사 생존을 위해 과장급 이상 간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현대중공업 뿐 아니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힘스, 현대E&T등 조선관련 5개사에서 함께 실시한다.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최대 40개월치의 기본급과 자녀학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는 것이 현대중공업 측의 설명이다.

또한 수주부진에 대비하기 위해 도크별 효율성 검토에도 들어갔다. 현대중공업은 수주 부진이 장기화 될 경우에 대비하여 선박건조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도크부터 순차적으로 잠정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는 기본방침을 정했다

뿐만 아니라 상가, 휴양시설 등 비핵심자산에 대한 매각 작업도 병행하며 5월 1일부로 휴일연장근로를 폐지하고 평일 고정연장도 폐지 추진 등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수주급감에 따른 일감부족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우리 스스로 최선을 다해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중공업은 엔진, 전기전자, 건설장비 등 사업구조 다각화로 조선․해양 비중이 50% 미만이기 때문에 조선업종 불황에 따른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작고, 각종 재무수치들도 동종업계와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정부나 채권은행에서도 이러한 객관적 기준을 근거로 정확하게 판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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