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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한진해운에 자금관리단 파견

채권단, 한진해운에 자금관리단 파견

등록 2016.05.05 11:34

김민수

  기자

채권단이 조건부 자율협약에 돌입한 한진해운에 자금관리단을 파견한다.

5일 금융권 및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다음 주 중 한진해운에 2명의 자금관리단을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관리단은 회사의 유동성 관리와 함께 구조조정 관련 의사결정에 참여해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경영정상화 용도로만 사용하도록 관리가 가능하질 전망이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 3월 조건부 자율협약을 시작한 현대상선에도 자금관리단을 보낸 바 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달 자율협약을 신청하면서 4112억원의 유동성 확보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 이어 임원들의 급여 50% 반납 및 인건비 10% 절감, 복리비 최대 100% 삭감 등의 자구안을 추가로 발표하기도 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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