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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디에이트게임즈 인수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 추진”

더블유게임즈, 디에이트게임즈 인수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 추진”

등록 2016.05.03 16:47

이승재

  기자

지난 11월 상장 이후 첫 M&A

더블유게임즈가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확장에 나선다

3일 더블유게임즈는 소셜 네트워크(SNS) 게임 개발사 디에이트게임즈의 지분 51%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코스닥 상장 이후 첫 번째 M&A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주력 사업인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더블유게임즈는 디에이트게임즈가 개발한 퍼즐게임인 ‘캐치 몬스터즈(Catch Monsters)’를 지난 12월부터 페이스북에 서비스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소셜카지노 시장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로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디에이트게임즈와 함께 이를 반영한 다양한 신규 게임을 개발해 글로벌 사용자를 빠르게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에이트게임즈는 김영욱 대표를 중심으로 초창기 네이버의 커뮤니티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 엔지니어들이 지난 2007년 설립한 회사다.

사용자 행동 분석과 빅데이터 처리 업무에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다.

지난 2014년에는 자체 개발한 ‘Tidy 사진 앱이 ‘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 2014’ 3월의 으뜸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특별한 마케팅 없이 글로벌 7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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