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우정청, 5월 세대공감 편지보내기 달 운영

등록 2016.05.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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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대구시·경상북도 교육청과 편지를 통한 행복학교 추진

경북지방우정청(청장 박윤현)은 5월 한달간 세대공감 편지보내기 달을 운영한다.

내용은 사랑, 감사, 그리움 등의 진심이 담긴 내용으로, 대구·경북지역 초중고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편지는 학교별로 작성후 가까운 우체국에 단체 접수하면 되고, 접수된 편지는 받는 사람 주소지로 발송된다.

경북지방우정청은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부터 경상북도·대구광역시·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매월 세대공감 편지보내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5월 가정의 달 행사 후 우수학교에 대해서는 엽서를 후원할 계획이다.

'편지쓰기'는 인터넷, 스마트폰 등 빠르고 편리한 것에만 익숙한 학생들에게 감수성을 일깨우고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세대공감 편지쓰기 보내기 결과 248개교 20만 통의 편지가 전해졌다. 2015년 편지쓰기 보고회 및 시상식에서 우수학교 대상을 수상한 대구 삼덕초등학교는 약 1만여 통 이상의 편지를 보내 다양한 세대간의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히 가족공동체 회복에 많은 효과를 거뒀다.

또한 경상북도, 대구지방환경청, 대구은행, 김천교육지원청 등 22개 기관에서 28만장의 엽서를 후원했다.

이번 편지쓰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대구·경북지역 우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5월 편지쓰기 행사 우수학교에 대해서는 6월 10일 경북지방우정청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통지 될 예정이다.

대구 홍석천 기자 news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