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 공산저수지 상수원보호구역 등 현장 방문

등록 2016.05.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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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조재구)는 2일 대구국제공항, 공산저수지 상수원호보구역, 연경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공항 활성화 추진현황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방안, 공공주택지구 조성현황을 보고 받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국내외 항공사의 잇따른 진출과 국제선 정기노선의 신설로 주목받고 있는 대구국제공항을 방문해 공항 활성화 추진현황과 공항 셔틀버스 운영, 주차장․주기장 확충방안에 대하여 보고를 듣고 공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조재구 위원장은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이 올해 2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공항과 KTX, 도시철도를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을 점검해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는 10월 상수원보호구역의 상당 부분이 해제될 것으로 보이는 공산저수지 상수원보호구역을 방문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해제 예정지역을 둘러봤다. 건설교통위원들은 상수원보호구역 축소 지정을 위한 오수관거 설치공사 등 그간의 노력에 대하여 평가하고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인한 난개발 우려가 있으므로 수질보전을 위한 대책수립과 감시활동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북구 연경동 일원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연경 공공주택지구 조성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현황 및 도로망 확충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재구 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경지구 조성사업에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를 최대한 확대해 줄 것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도로확장 및 개설공사를 입주시기가 도래하기 전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 홍석천 기자 news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