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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대 대선 출마 허경영 롤스로이스 타다 교통사고

15·17대 대선 출마 허경영 롤스로이스 타다 교통사고

등록 2016.04.27 22:05

김성배

  기자

15, 17대 대선에 출마해 이색 공약을 내건 바 있는 민주공화당 총재 허경영씨(69)가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허 전 총재는 이달 19일 오후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원효대교와 한강대교 사이에서 볼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밀린 볼보 SUV는 바로 앞에 있는 벤츠 차량까지 추돌하는 삼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당시 허씨가 몰던 차종은 가격이 7억원이 넘는 롤스로이스 팬텀 리무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볼보 운전자가 이달 25일 뒤늦게 사건을 접수해 허 전 총재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했다"며 "롤스로이스 차량은 허 전 총재의 명의가 아닌 리스 차량"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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