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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방사포 300여문 최전방에 추가배치”

“北, 신형 방사포 300여문 최전방에 추가배치”

등록 2016.04.24 10:40

차재서

  기자

“조만간 최신형 300mm 방사포 실전 배치 가능성도”

지난해 11월 5월 북한이 전략잠수함에서 탄도탄수중시험발사라며 보도한 장면(사진=연합뉴스 제공)지난해 11월 5월 북한이 전략잠수함에서 탄도탄수중시험발사라며 보도한 장면(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이 최근 군사분계선(MDL) 부근에 신형 방사포 300여문을 추가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군이 지난 2014년부터 최전방 연대급 부대에 신형 122mm 방사포를 배치했으며 최근까지 300여문을 추가했다. 신형 122mm 방사포의 최대 사거리는 40km에 달한다.

122mm 방사포는 발사관이 30개와 40개 두 종류로, 30개를 기준으로 300여문이 동시에 발사되면 약 9000발이 남측에 떨어진다. 신형 방사포는 연평도 포격 도발 때 동원된 것 보다 포신이 길어졌고 사거리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최전방지역에 공격 무기를 집중 배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이미 170㎜ 자주포와 240mm 방사포 등을 최전방지역에 배치했다.

북한은 조만간 최신형 300mm 방사포도 실전에 배치할 전망이다. 최대 사거리는 200km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북한 장사정포와 방사포를 타격하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고 2021년까지 5년간 국방중기계획에도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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