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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탁재훈, 김흥국 돌직구도 살려낸 감각···“엎드려서 방송해”

‘라디오스타’ 탁재훈, 김흥국 돌직구도 살려낸 감각···“엎드려서 방송해”

등록 2016.04.21 09:58

김선민

  기자

'라디오스타' 탁재훈, 김흥국 돌직구도 살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 탁재훈, 김흥국 돌직구도 살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인 김흥국이 탁재훈에게 돌직구를 던져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 시작에 앞서 물의를 일으키고 3년만에 복귀한 탁재훈의 사과가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은 "제가 자숙이 끝나서 방송에 나온 게 아니라 늘 후회하고 자숙하고 있었습니다"라며 "많은 팬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응원을 해주셔서 다시 나오게 된 거에 대해 감사히 생각하고 앞으로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좋은 생각 갖고 열심히 일하면서 살겠습니다"라며 낮은 자세로 임할 의사를 전했다.

이에 김흥국은 "그럼 바닥에 엎드려서 얘기해"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그는 "엎드려서 어떻게 방송을 해요"라고 받아치며 개그를 살려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탁재훈은 이날 3년만의 복귀임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예능 감각을 뽐내 주목을 모았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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