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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생산자물가지수 6년 만에 ‘최저’

3월 생산자물가지수 6년 만에 ‘최저’

등록 2016.04.20 09:16

수정 2016.04.20 09:17

박종준

  기자

화학제품은 오른 반면 전력 등은 내려자유가와 도시가스 요금 인하 원인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98.42로 전월보다 0.1%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10년 3월 98.25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저유가 장기화에 따른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인한 도시가스, 전력 요금 등이 낮아진 결과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수산물이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한 반면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도시가스 요금이 내려 전월대비 3.3% 하락했고, 서비스는 사업서비스 등이 올랐으나 금융·보험 등이 내려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대비 보합,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2.3% 하락했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1.3%, IT는 0.4% 하락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대비 보합을 유지했다.

3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원재료는 전월대비 보합, 중간재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내려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최종재는 자본재 및 소비재가 내려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이 기간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이 중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이 내려 전월대비 0.2%, 공산품은 수출이 내려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용어설명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가공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값이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자료출처=한국은행자료출처=한국은행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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