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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와 날씨의 함수관계 ‘비 내리면 투표율 뚝?’

[카드뉴스] 선거와 날씨의 함수관계 ‘비 내리면 투표율 뚝?’

등록 2016.04.12 15:03

이석희

  기자

3월 31일 한국정당학회의 ‘한국정당학회보’에는 미국 예일대 동아시아연구단 강우창 박사의 ‘선거 당일 날씨와 정당투표’라는 논문이 개재됐습니다. 날씨와 투표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선거와 날씨의 함수관계 ‘비 내리면 투표율 뚝?’ 기사의 사진

 선거와 날씨의 함수관계 ‘비 내리면 투표율 뚝?’ 기사의 사진

 선거와 날씨의 함수관계 ‘비 내리면 투표율 뚝?’ 기사의 사진

 선거와 날씨의 함수관계 ‘비 내리면 투표율 뚝?’ 기사의 사진

 선거와 날씨의 함수관계 ‘비 내리면 투표율 뚝?’ 기사의 사진

 선거와 날씨의 함수관계 ‘비 내리면 투표율 뚝?’ 기사의 사진

 선거와 날씨의 함수관계 ‘비 내리면 투표율 뚝?’ 기사의 사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손꼽히는 변수는 ‘투표율’과 ‘부동층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날씨’도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날씨, 특히 비가 선거의 변수로 작용하는 것은 역대 총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18대 총선은 당일 비가 내리면서 46.2%라는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19대 총선 때도 비가 왔는데 18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54.2% 투표율이 기록됐지요.

단순히 투표율이 낮아질 뿐일까요? 한국정당학회보에 실린 강우창 박사의 ‘선거 당일 날씨와 정당투표’ 논문에 따르면 강수량에 따라 보수성향 정당과 진보성향 정당의 희비도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수량이 10mm 증가할 때 진보성향 정당의 득표율은 0.9% 포인트 증가하지만 보수성향 정당의 득표율은 0.9% 하락한다는 것이지요.

기상청은 20대 총선 당일인 13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비는 총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비가 와도 우리의 권리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소중한 한 표 반드시 행사합시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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