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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린, 전소민에 최필립 과거듣고 멱살 “죽여버릴거야”

[내일도승리] 유호린, 전소민에 최필립 과거듣고 멱살 “죽여버릴거야”

등록 2016.04.11 08:12

이이슬

  기자

MBC '내일도 승리'MBC '내일도 승리'


'내일도 승리' 유호린이 최필립 실체를 알았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116회에서는 서재경(유호린 분)이 한승리(전소민 분)와 만났다.

이날 서재경은 차선우(최필립 분)의 과거를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서재경은 한승리와 만나 "모든걸 말해달라. 궁금한게 있다. 정말 네 과거의 남자가 차선우였어? 사실을 알고 싶어. 말해줘 제대로"라고 말했다.

한승리는 "차선우, 나랑 연인 사이였어. 자그만치 5년이라는 세월 동안. 우리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어. 그러다 그 사람 미국으로 파견 근무를 갔고 나는 그 사람이 가고나서 임신 사실을 알았어. 그런게 그 사람, 돌아와서 잔인하게 날 버렸어.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면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승리는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날 내 아이도 죽었어. 일부러 숨길 생각은 없었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충격받은 서재경은 오열하며 한승리의 멱살을 잡았다. 서재경은 "죽여버릴거야. 널 죽여버릴거야"라며 분노했다.

한승리는 "당신이 분노해야 할 대상은 차선우지 내가 아니야. 난 그 떄 모든걸 잃었어. 당신 때문에. 그리고 당신 남편 차선우 때문에"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야기로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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