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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등록 :
2016-04-06 08:10

산은, 비금융자회사 올해 46곳 매각…벤처 제품 설명회 검토

매각 대상 주로 벤처·중소기업

산업은행이 올해 비금융자회사 46곳을 매각한다. 이를 위해 매각대상 벤처기업들의 제품 설명회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출자회사관리위원회는 최근 매각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46곳에 달하는 비금융자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당초 올해 목표인 36곳에서 10곳 늘어난 규모다.

매각대상은 투자 목적이 달성된 중소·벤처기업과 중견기업 98곳과 대우조선해양·동부제철·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산은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주식을 취득한 34곳 등 총 132곳이다.

이 가운데 46곳이 올해 매각에 들어가며, 구조조정 대상 기업 보다는 투자목적이 달성된 벤처기업이 주를 이를 전망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비금융자회사를 조기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주로 벤처기업이 매각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벤처기업의 매각을 위해 벤처기업의 제품 설명회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매각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업은행·산업은행 역할 강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당시 발표된 방안은 산은의 비금융자회사를 2018년까지 3년간 집중적으로 매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산은은 지난달 9명의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출자회사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비금융자회사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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