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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ISA 가입자 100만명 돌파

금융위, ISA 가입자 100만명 돌파

등록 2016.03.30 17:51

조계원

  기자

/자료=금융위/자료=금융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금융위는 30일 김용범 사무처장 주재로 4차 ISA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ISA의 가입현황과 정책추진 방향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ISA 가입계좌수는 지난 29일 기준 102만7633계좌로 가입금액은 588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금융위는 “은행 및 신탁형 위주 가입이 지속되고 있으나, 계좌수는 일평균 5만 계좌 수준으로 안정화되고있다며 1인당 가입금액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출시 초기에 비해 은행 편중 현상이 완화되고 업권간 격차가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출시 둘째주의 자금유입규모는 은행에 비해 증권사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업권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탁형 가입이 압도적인 비중(계좌수 99.4%)을 차지했던 첫째주와는 달리 둘째주부터는 일임형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융위는 현재 10개 은행이 일임형 ISA 판매 등록 절차를 진행중이며, 오는 4월초까지 절차를 마무리해 4월 중으로 은행이 일임형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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