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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지난 14일 QV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이후 고객들의 투자편의를 위한 다양한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SA는 예금과 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합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비과세 만능통장’으로 불린다. 5년간 의무가입기간을 유지하면 발생한 투자손익에 대해 200만원 한도로 비과세가 적용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9.9%의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돼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ISA계좌는 투자자가 스스로 특정상품 및 비중을 구체적으로 선택해 운용할 수 있는 신탁형과 가입자의 운용지시 없이 투자일임업자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는 일일형으로 분류된다.
먼저 NH투자증권의 QV ISA 신탁형에는 RP와 파생결합증권, 정기예금, 펀드 등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주가연계증권(ELS)이나 파생결합증권(DLS)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매주 발행되는 모든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 예금 가입을 원하는 고객 또한 QV ISA를 통해 시중은행 예금에 가입 가능하다.
반면 QV ISA 일임형에서는 위험성향과 투자성향을 고려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위험성향별로 각각 액티브(Active)·패시브(Passive) 투자성향을 구분해 8개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한편 절세형 포트폴리오와 초저위험 성향 안정형 포트폴리오도 추가로 제시한다.
특히 NH투자증권의 ISA QV 포트폴리오는 위험관리에 중점을 둔 자산배분, 글로벌 주식 수익에 의한 자산선택 등을 통해 자산배분 효과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지난해 개발 후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꾸준히 검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라는 분석이다.
고객들을 위한 계좌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ISA 자산현황과 총 자산추이, 목적자금 설정금액 대비 도달 수준, 거래 내역 등을 안내하는 ISA 운용보고서를 분기 단위로 제공 중이며, 고객이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고객에게 문자메세지 등으로 통보해 수익률 관리도 함께 지원한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 측 관계자는 “가입자가 어디서든 쉽게 상품을 가입하고, 자산현황을 체크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도 개발중”이라며 “투자자 본인이 적극적으로 계좌를 관리하고자 한다면 신탁형을, 전문가를 통한 계좌운용이 필요하다면 일임형 ISA를 선택하는 전략이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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