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플레이어’ 김수로, 마마무 당돌한 돌직구에 당황···“얼탱이 없다”

등록 2016.03.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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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플레이어' 김수로, 마마우 돌직구에 당황. 사진=tvN '드림 플레이어'

김수로와 마마무가 '드림 플레이어'에서 만났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tvN '드림 플레이어'에는 마마무, 김수로, 최자, 프라이머리, 유세윤, 안지환, 박건형, 장진 등이 출연했다.

이날 그룹 마마무 멤버들은 배우 김수로와 첫 만남을 가졌다. 마마무 문별은 김수로에게 "이게 왜 하는 건가요?"라며 만남의 이유를 물었다.

이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수로는 "(마마무가) 한참 후배라 지긋이 올 줄 알았다. 근데 훅 들어오더라"라며 직접적인 질문에 당황했다고 했다.

하지만 김수로는 마마무에게 "요즘 내가 디렉터라 잘 나가고 있다. 올 때도 경부 고속도로 타고 왔다"라며 특유의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김수로는 "나만 믿고 따라와라. 멋지게 만들어주겠다"라며 마마무에게 콘서트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이 '드림 플레이어'에서 만난 이유가 밝혀졌다.

하지만 김수로와의 첫 만남에 마마무는 인터뷰에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휘인은 "첫 만남부터 장사꾼 같이 굴어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말했고 문별은 "이유도 말 안해주고, 누가 보는지도 말 안해줬다. 그래서 '내가 왜 여기 있고 왜 하고 있지?'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여기에 화사는 김수로에 대해 "얼탱이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