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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선거구, 시민후보 간 단일화 제안에 귀추주목

목포선거구, 시민후보 간 단일화 제안에 귀추주목

등록 2016.03.24 11:17

고민근

  기자

더민주당 조 후보측 “단일화 논의할 때 아니다”··· 정의당 문 후보측 “당과협의 필요”

지난 11일 목포시의회 조요한·김휴환(더불어민주당), 여인두·위수전(정의당), 고승남·이재용(무소속) 등 6명의 시의원들은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목포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기득권 세력교체와 후보단일화를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난 11일 목포시의회 조요한·김휴환(더불어민주당), 여인두·위수전(정의당), 고승남·이재용(무소속) 등 6명의 시의원들은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목포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기득권 세력교체와 후보단일화를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4·13 총선 전남 목포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유선호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후보에게 야권 단일화를 공식 제안한 가운데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 제안에 대해 더민주당 조 후보측은 “‘단일화를 논의할 때 아니다’. 하지만 단일화는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냐?”는 유보적인 입장과 함께 정의당 문 후보측은 ‘반 박지원 연대에 대해 공감 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 후보는 22일 두 후보에게 “3월 31일을 시한으로 해 여론조사 등 객관적 기준으로 후보단일화를 이루어내 이번 총선이 시민의 승리가 되는 축제의 마당이 되도록 결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더민주당 조상기 후보측은 “공당의 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니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를 믿고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도리다”며 “공식선거전도 시작되기 전에 단일화를 한다는 것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정의당 문보현 후보 선거관계자는 “지난주 물밑 접촉은 있었지만 결정된 것 하나 없는데 갑자기 공식적으로 제안해 당황스럽다”며 “당에서 공천권을 줬기 때문에 당과 협의가 필요하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목포시의회 조요한·김휴환(더불어민주당), 여인두·위수전(정의당), 고승남·이재용(무소속) 등 6명의 시의원들은 이번 총선에서 기득권 세력교체와 후보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는 기자 회견을 갖고 사실상 '반 박지원 연대'를 촉구한 가운데 목포선거구에 출마한 총선 예비후보들도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혀 '반박 연대'가 구체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남 고민근 기자 go7396@

뉴스웨이 고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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