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양회는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400원(2.12%) 오른 1만92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쌍용양회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4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 이선일 연구원은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기존 최대주주로부터 지분 46.1%를 인수하는 절차는 이 달 중 마무리될 전망”이라며 “이미 슬래그시멘트 업체 대한시멘트와 한남시멘트를 보유한 만큼 영업이나 주가 측면에서 예전에 없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실질적으로 경영권을 행사하던 일본의 태평양시멘트는 매우 보수적인 IR 방침을 고수한 바 있다”며 “이번 M&A를 계기로 IR기조 또한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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