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3℃

  • 인천 14℃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4℃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5℃

  • 전주 16℃

  • 광주 18℃

  • 목포 16℃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3℃

  • 제주 16℃

하나금융투자 “신한지주, 금융권 최대규모 이익 예상”

하나금융투자 “신한지주, 금융권 최대규모 이익 예상”

등록 2016.03.24 09:05

이승재

  기자

1분기 순이익 6052억원 추정

하나금융투자는 신한지주에 대해 기존의 안정된 실적에 해외 부문의 이익 창출이 더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올 1분기 순이익은 605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고 금융권 중 가장 많은 이익을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해외 부문의 경우 전체 이익에 6.7%에 불과하지만 순이익이 1500억원 내외로 올라온 점은 긍정적이다. 베트남을 비롯한 일본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 꾸준한 이익이 예상돼 주주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신한카드 등 비은행 부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카드 수수료 인하분에 대한 실적 감소 우려가 있지만 비자 주식 매각과 마케팅 비용 축소 등을 통해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주가 상단을 좀 열어줘야 은행 주가도 올라갈 여지가 생긴다”며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의 우상향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