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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주택 이제는 노후연금 수단”

임종룡 “주택 이제는 노후연금 수단”

등록 2016.03.23 13:27

조계원

  기자

내집연금 3종세트 4월 25일 출시

주택연금 상담 현장을 방문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주택연금 홍보대사인 최불암씨 /사진=조계원주택연금 상담 현장을 방문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주택연금 홍보대사인 최불암씨 /사진=조계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주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상속 대상에서 노후연금 수단으로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주택금융공사 서울 중부지사에서 ‘주택연금 현장간담회’를 열고 “주택연금은 100세 시대 준비에 꼭 필요한 금융상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매우 빠르고 50~60대의 가계부채 비중도 높다”며 “주택연금은 고령층의 부채감축, 노후대비, 주거안정이라는 1석 3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금융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연금의 활성화를 위해 부모님들은 내 집이 바로 노후연금이라고 생각하고 자녀는 상속받을 것은 집이 아니라, 부모님의 행복이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정부도 주택연금의 활성화를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주택연금 가입연령 기준을 주택소유자에서 부부 중 1인이 60세 이상일 경우로 확대했다”며 “다음 달 25일에는 내집연금 3종 세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9억원이 넘는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 등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주금공과 은행이 주택연금 3종 세트의 성공적 출시를 위해 전산개발, 직원교육 등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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